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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마음 믿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갈 청춘이란다
감리교군선교회와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이 10월 14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빨간 마후라’의 고향 공군 제18전투비행단(단장 김헌중 준장)을 방문해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부대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977년에 창설된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공군의 첫 전투비행부대인 10전투비행전대의 주둔으로 한국 전투비행장의 역사를 시작한 부대이다. 6.25 전쟁 중 F-51 무스탕 전투기로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을 완수하고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8500여 소티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부대이며 무엇보다 10전대가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고 출격한 곳으로 유명해지면서 전투기 조종사들의 명예와 애국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의 고향으로 불린다.
부대 정문에는 ‘신념의조인(信念의鳥人, Per Fidem Volo)’ nose art기를 비롯하여 역대 기지에서 운용되었던 기체들을 부대 내에서 전시하고 있다. 언론에 의하면 국산 최신예 전투기 KF-21을 가장 먼저 운용할 부대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군선교회와 삼남연회가 부대의 안전을 기원하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도움과 기도를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부대는 가뭄으로 인한 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11.5%까지 떨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했었다.
부대방문은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과 김영민 총무, 감리회군선교회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 그리고 감리회 언론인 본지의 필자와 kmc뉴스 송양현 목사가 동행했다. 방문일행의 안내는 이 부대의 군종 박한수 목사(소령, 삼남연회 해운대교회 소속)가 맡았다. 박한수 목사는 부대안전과 정신전력화에 힘쓰는 와중에 강릉 가뭄 대응을 위한 급수 차량 및 항공기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제18전투비행단에 대한 격려방문을 삼남연회에 요청했었다.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김헌중 단장이 참모들과 함께 부대 현관에서부터 방문 일행을 따듯하게 맞아 주었다. 단장실에서 차담을 나누며 박준선 감독은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강릉 가뭄 때문에 부대가 식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군목의 요청이 있었음에도 너무 늦게 방문했다. 격려금이 크지 않아 부끄러운데 오히려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놀랐다."며 환대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격려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김헌중 단장은 부대가 벌인 가뭄극복 노력을 설명하고 "관심 가져주시고, 또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을 계기로 저희 비행단을 기억하고 많이 기도해 달라.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지 않는가? 이렇게 마음 써주시는 것이 장병들에게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준선 감독은 부대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부대단결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종교활동에도 부대장이 관심 가져주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감리교군선교회와 삼남연회가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김헌중 단장은 ”비행단이나 사령부만 아니라 관제부대나 소규모 병력으로 운영되는 오지의 미사일 포대에도 교회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면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단장은 교회에서 비행단을 안보 견학차 방문한다면 환영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단장은 부대내 강릉기지교회 학생부 부장직을 맡아 봉사하며 휴가를 내어 학생들과 수련회를 다녀올 정도로 소탈하면서도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단장은 부대내에 전시되어 있는 F-51 무스탕 전투기 앞부분에 각인된 ‘신념의조인’ 문구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신념의 조인(信念의鳥人, Per Fidem Volo)'은 한국 공군의 역사와 기독교적 가치관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한 상징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한국 공군은 전투기가 거의 없었고,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10대의 전투기를 받게 되었는데, 이때 미군 조종사이자 목사였던 딘 헤스(Dean Hess) 소령이 한국 조종사들을 일본 이타지케 미공군 기지에서 교육했다. 딘 헤스 소령은 자신의 비행기에 "Pulp Fidem, Volo fidem"(by faith I fly, 나는 믿음으로 비행한다)라는 신조를 새겼다. 이 문구는 히브리서 말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신앙과 신념을 바탕으로 한 비행을 의미한다.
딘 헤스 소령은 이 신조를 한국 정비사에게 부탁해 한글로 새기게 했고, 정비사는 종교색을 빼고 '날아다니는 신념의 사람'이라는 뜻을 담아 "신념의 조인"이라고 새겨 넣었다는 것이다. 이후 '신념의 조인'은 공군의 군가로도 만들어져, 믿음과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장병들의 정신을 상징하게 되었으며 딘헤스 소령 자신도 한국전쟁에 참전해 250여회의 작전을 수행하여 ‘한국 공군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김헌종 단장은 "이처럼 공군의 출발이 기독교적 가치관과도 연결되어 있다"며, '신념의 조인'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공군 장병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상징임을 강조했다.
출처 : 당당뉴스(https://www.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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