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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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제36회 총회 제3차 총회실행부위원회, 일영 본부교회서 개최

의제
1) 남·여·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인준
2) 감리회 본부 2025년 사업보고 및 2026년 사업계획 승인
① 선교국
② 교육국
③ 사회평신도국
④ 도서출판kmc
3) 감리회 본부 2025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승인
4) 감리회 본부 일반회계 부실채권 손실처리
5) 감리회 유지재단 2025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승인
6) 감리회 유지재단 일반회계 부실채권 손실처리
7) 감리회 본부 내규 개정
8) 연회 행정 내규 인준
9) 100년 기도운동본부 총회기관인준 요청
10) 감리회 본부 감사보고(24.7.1.~ 25.6.30.)
11) 기타


1. 남·여·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인준
좌로부터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 장로(홍천소망교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서정숙 장로(생명샘감리교회), 청장년선교회 회장 임진원 권사(신애제일교회) 가 총실위 인준을 받았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 장로(홍천소망교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서정숙 장로(생명샘감리교회), 청장년선교회 회장 임진원 권사(신애제일교회) 등 각 선교회에서 이미 결정된 회장들에 대한 인준이 진행됐으며, 위원들의 동의와 환영 속에 공식적으로 인준이 이뤄졌다.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이상학 장로도 총실위 후반에 소개되어 인사했다.
2. 감리회 본부 2025년 사업보고 및 2026년 사업계획 승인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가 2025년 사업성과와 2026년 사업계획을 각 국별로 상세히 보고하고, 총회실행부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보고는 선교국, 교육국, 사회평신도국, 도서출판KMC 등 주요 부서별로 진행됐으며, 감리회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과 미래지향적 정책이 강조됐다.
2-1. 선교국, 140주년 기념사업과 선교사 관리 강화
선교국(황병배 총무)은 2025년 한 해 동안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 동안 14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감리회의 사회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평화통일 기도의 집과 스트랜튼 기념교회 등 역사적 선교 거점도 조성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선교국 산하 법인 설립 관련 법 개정으로 외부 기부금 유치와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졌고, GMC(세계감리교회)와의 동등한 관계 설정, 선교사 관리 강화를 위한 시행규칙 개정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2026년에는 의료·생활·경제·교육 등 4대 안전망 구축, 의료 네트워크 확대, 도농 플랫폼 구축, 미자립교회 지원, 선교지 재산 통계 마련 등 선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선교국
[2025년 사업보고]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사업: 다양한 기념예배, 학술세미나, 문화축제, 미래비전 행사, 세계선교사대회, 여선교사 리트릿, 웨슬리성회, 평화통일 기도의 집 건립, 청년대회, 역사탐방, 토크콘서트, 기념화보집 등 대규모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함.
법인 설립 및 제도 개선: 선교국 산하 법인 설립 근거 신설, GMC(세계감리교회)와의 관계 동등화, 선교사 관리 강화(정기보고 의무화, 재산관리 세칙 강화).
NGO 협업: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 장학금, 의료재단과의 협력,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지원 등 사회적 연대 강화.
[2026년 사업계획]
4대 안전망 구축: 의료, 생활, 경제, 교육 등 선교사와 미자립 교회 목회자 지원 시스템 마련.
공익법인 설립 추진: 선교국 산하 공익법인 설립으로 투명한 재정과 사업 운영 도모.
전도·기도운동본부 운영: 영적 부흥을 위한 전도운동본부, 기도운동본부 신설 및 활성화.
선교지 재산 관리 모델 개발: 선교지 재산의 투명한 관리와 현지 이양을 위한 다양한 모델 제시.
국내외 선교 정책 및 행사: 군선교, 미자립교회 지원, 이슬람대책, 전도학교, 평신도전도학교, 온라인 전도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선교국 보고후 지난 22일 감리회군목단 신임 단장으로 취임한 송봉기 목사(수방사, 대령 진급 예정자)가 총실위를 방문해 인사했다.
교육국
[2025년 사업보고]
위원회 및 연합기관 지원: 교육국위원회, 신학정책위원회, 이단대책위원회, 사학특별대책위원회 등 운영.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등 연합기관 지원.
장학사업: 장학재단 이사회 운영, 장학생 선발 및 지원.
교육 콘텐츠 개발: 교회학교 교재, 성경골든벨, 예배 패키지, 영상 콘텐츠(미콘 앱), 청소년·청년 교재, 자서전 교재 등 다양한 연령별·주제별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연수 및 영성훈련: 정회원·장로 연수교육, 영성형성아카데미, 목회자 부인 세미나 등 실시.
]2026년 사업계획]
통합 행정 및 위원회 관리: 각 부서 행정 양식 통일, 홈페이지 관리, 회계 프로그램 운영 등 효율적 행정 추진.
신학·사학·이단 정책 강화: 신학정책위원회, 사학특별대책위원회, 이단대책위원회 운영 및 정책 개발.
고등성직교육 및 리더십 개발: 감독 리더십 써밋, 신학생 미래 리더십 훈련, 차세대 리더십 양성.
청년·차세대 교육 강화: 청년 교리 교재, 소그룹 교재, 해외 교류 프로그램, 청년회전국연합회 협력, 학원선교사 선발 등.
어린이·청소년 교육 혁신: 성경학교 교재, 연합성경학교, 교사교육, 부모자녀 신앙교육 자료 개발.
2-2. 교육국, 학원선교 네트워크와 다음세대 지원 강화
교육국(김두범 총무)은 140주년을 맞아 학원선교 컨퍼런스를 최초로 개최해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학원선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보고했다. 2026년에는 이사장·교장 협의회 등 조직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노년층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감독 선거 잔여금의 30%를 다음세대 양성에 활용하는 등 장학금 확대와 국제학교 중심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연수교육도 각 연회별로 순회 개최해 참석자 확대와 실용적 과목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2-3. 사회평신도국, 평화통일 기도의 집 건립과 재난기금 확대
사회평신도국(문영배 총무)은 평신도 교육, 사회봉사, 긴급재난 지원 등 8개 단체를 관리하며, 140주년 기념 평화통일 기도의 집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재난기금을 조성했으며, 2026년에는 평신도 1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연 10억 원 규모의 재난기금 조성, 평신도 교육 정책 강화, 사회봉사 정책 및 재해 지원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사회평신도국
[2025년 사업보고]
사회봉사 활성화: 교역자 보건주일, 실버평생교육협회, 웨슬리나눔재단, 자원봉사 활성화, 재해 및 긴급의료기금 지원, 산불피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 사업 추진.
평신도 정책연구 및 리더십 개발: 평신도정책연구원 운영, 정책포럼 개최,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 컨퍼런스, 평신도 교육교재 발간.
평신도단체 지도 육성: 평신도 선교회단체장 연합 연수, 월례회 공과 발간, 평신도주일 성수 캠페인 등.
[2026년 사업계획]
사회봉사 정책 확대: 국위원회 연 2회 개최, 교역자 보건주일, 실버평생교육협회 활성화, 자랑스러운 사회봉사대상 시상 등.
자원봉사 네트워크 강화: 연회별 봉사단 조직, NGO 및 기업 협력, 재난재해 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재해 및 의료기금 운영: 상시 모금계좌 운영, 미자립교역자 의료기금 지원.
평신도 정책연구 및 리더십 개발: 정책포럼 연 2회, 평신도 정책 방향 연구, 사회평신도부 총무 안내서 제작, 협동총무 협의회 정기 개최.
평신도단체장 협의회 및 교육교재 발간: 연 2~4회 협의회, 평신도 월례회 공과(2026년 교재) 발간.
2-4. 재난기금 집행 두고 설전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사회평신도국의 2025년 사업보고에서 재난기금 집행과 관련한 논란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이 삼남연회 산불 피해 지원, 특히 빛과소금교회 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직접 구호 원칙 위반, 지원금 지급의 신속성 부족, 지원 대상의 적정성, 모금 및 집행의 이중성, 유지재단 등기 여부에 따른 지원 차별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해 회의장이 일순 긴장감이 돌았다.
박준선 감독(삼남연회)은 교리와장정에 명시된 직접 구호 원칙과 달리, 전체 기금의 약 50%가 간접 지원으로 집행된 점, 산불 피해 지원금이 4개월 뒤에 일괄 지급된 점, 교회와 직접 관련 없는 지역 주민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된 점, 빛과소금교회 지원금 중 일부(CTS 지정 기탁금 3,000만 원 중 1,800만 원만 지급, 1,200만 원 미지급)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삼남연회와 본부가 각각 별도로 모금 및 지원을 진행하면서 모금·지원의 이중성, 보고 및 집행의 투명성, 절차상의 혼선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는 "재난기금은 연회별로 하지 말고 교단 차원에서 일원화해 집행해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공문으로 안내했다"며, "빛과소금교회 등 피해 교회에 대한 지원금은 유지재단 등기 여부, 교회 재산 편입 여부 등 기준에 따라 집행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삼남연회에서 별도로 모금한 기금의 사용 내역과 명단 제출을 요청했으나, 연회 측에서 보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원금 미지급분에 대해서는 "유지재단 명의가 아니거나, 교회 재산 편입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문영배 총무는 추후 기탁자가 빛과소금교회에 1800만원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1200만원을 기탁한 내역을 기자들에게 배포하며 박준선 감독의 1200만원 미지급 주장에 오류가 있음을 항변하기도 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본부와 연회가 각각 모금을 진행하면서 지원의 이중성과 절차상의 혼선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재난기금 집행 시 절차상의 하자 없이, 명분 있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 역시 "재난기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속성, 교단 내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 위원은 "유지재단 등기 여부와 무관하게, 감리교 소속 교회라면 피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논의는 재난기금 집행 기준, 지원 절차, 교단 내 소통 및 행정 일원화의 필요성 등 다양한 쟁점을 드러냈다.
2-5. 도서출판KMC, 디지털 전환과 출판물 다양화
도서출판KMC(김정수 사장)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며, 140주년 기념 역사 전시회와 AI 토크콘서트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보고했다. 2026년에는 감리회 140년 자료와 교재의 디지털 변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목회자 설교집 시리즈 등 출판물 다양화, 독자·필자 소통 채널 확대, 교회별 역사 전시 콘텐츠 제공 등으로 출판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도서출판kmc
[2025년 사업보고]
출판물 제작 및 보급: 390여 종의 단행본, 교재, 정기간행물(기독교세계, 강단과 목회), 묵상집, 성경학교 교재, 속회공과 등 발간 및 보급.
해외출판사 라이선스 관리: 미국, 독일 등 해외출판사와의 계약 연장, 신규 계약 협의.
출판물 홍보 및 구독자 관리: 홈페이지, 뉴스, 행사 지원, 구독자 모집 및 관리, 광고 모집 등.
디지털 전환 시도: 교재 및 정기간행물의 디지털 전환, 온라인 플랫폼 구축 준비.
[2026년 사업계획]
콘텐츠 혁신 및 디지털화: 교재, 정기간행물의 시의성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 하늘양식 디지털 에디션 준비, 전자책 보급 확대.
독자 중심 유통망 강화: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립, 독자 요구 반영 플랫폼 마련, 독서문화 운동 전개.
국내외 선교 출판 강화: 다언어판 교재 제작, 목회자 시리즈 출간, 해외 교회와의 협력 확대.
경영지원 및 콘텐츠 R&D: 후원자 모임 운영, 세미나·컨퍼런스 정기 개최, 출판사 중장기 전략 수립.
출판계획 목록: 웨슬리 신학 번역서, 어린이 동화책, 절기 묵상집, 평신도 교육 교재, 선교 현장 이야기 등 다양한 신간 출간 예정.
3. 감리회 본부 2025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승인
총실위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가 상정한 2025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존 예산 대비 수입과 지출에서 다양한 조정이 이뤄졌으며, 특히 김정석 감독회장의 지정후원금이 주요 재원으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입부, 지정후원금 대폭 증가
박준선 예산소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수입부는 기타 수입(이자 등)이 2천만 원 증액됐고, 기타 수입 항목도 8,800만 원이 늘었다. 특히 역사자료실 방수공사 지정후원금 1천만 원, 세계선교사대 및 기타 지정후원금 1억 1,300만 원,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 지정후원금 1천만 원 등 외부 후원금이 대폭 유입됐다. 이 중 상당 부분은 김정석 감독회장이 직접 후원한 것으로, 본부 예산의 안정적 운용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됐다. 전체 수입 추경은 1억 5,300만 원이 증가해 총 2억 7,800만 원이 추가 편성됐다.
지출부, 전략적 감액과 증액 병행
지출부에서는 관리상의 수선비(역사자료실 방수공사 등)가 1천만 원 증액됐고, 선교비와 개척 및 선교지원비는 각각 7천만 원, 2천만 원 감액됐다. 반면 연합기관선교지원금은 1억 5천만 원 증액, 기타 지원금(세계선교사대회 및 기타 지원비) 1억 6,600만 원,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 지원비 8,100만 원이 신설됐다. 예비비는 1억 4,000만 원 감액됐다. 전체 지출 예산은 14억 4,208만 5천 원에서 15억 2,508만 5천 원으로 조정됐다.
김정석 감독회장, 다양한 지정후원으로 본부 재정 안정 기여
이번 예산안 승인 과정에서 김정석 감독회장은 일반회계 지정후원금 1억 2,300만 원, 유지재단 지정후원금 2억 원, 연회 지원금 3천만 원 등 다양한 경로로 본부와 산하 기관에 후원했다. 감독회장은 추경에 책정된 후원금 뿐 아니라 감독회장 취임 후 약 10억 원에 이르는 각종 선교비, 행사비, 지원비 등을 각 처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후원은 감리회 본부의 재정 안정과 전략사업 추진, 사회적 책임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4, 감리회 본부 일반회계 부실채권 손실처리
총실위는 20년 전에 발생한 호남선교연회 발전기금 미수금을 손실로 처리하는 2025년 일반회계 부실채권 손실처리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손실처리는 장기간 회수되지 않은 미수금에 대한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회계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05년, 교리와장정 제1절 호남선교위원회 교회 설립 지원 임시 조치법에 따라, 2006년 한시적으로 개체 교회 경상 수입의 0.5%를 본부 부담금으로 책정해 호남선교연회 발전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미납된 개체 교회 부담금이 미수금으로 남아 있었으나, 20년이 경과하면서 회원권, 피선거권 등과 관련된 법적 문제가 소멸되었고, 상법상 소멸시효도 도래했다. 이에 따라 해당 미수금은 더 이상 회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2025년 결산에서 부실채권으로 손실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5. 감리회 유지재단, 2025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이자수입·후원금 대폭 증가
총실위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의 2025년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다. 2025년 유지재단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자수입과 기본수입의 대폭 증가다. 이자수입은 기존 5억 원에서 8억 2,855만 3천 원으로 3억 2,855만 3천 원 증액됐으며, 기본수입 역시 15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2억 원 늘었다.
증액된 수입에 따라 유지재단은 각종 사업 및 시설 유지관리, 연회 및 산하 기관 지원, 미래 정책사업 등에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사전에 위원들에게 자료집이 배포되어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으며, 별다른 이견 없이 동의와 재청을 통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유지재단 관계자는 "외부 후원금과 이자수입 증가로 재정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감리회 산하 각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지향적 사업 추진에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6. 감리회 유지재단의 2025년 일반회계 부실채권 손실처리 승인…연수원·고암교회 미수금 정리
총실위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이 올린 2025년 일반회계 부실채권 손실처리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회수되지 않은 미수금 문제를 정리하고, 재정 건전성과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손실처리의 주요 대상은 제1·2연수원과 세종남지방회 고암교회 관련 미수금이다. 제1연수원과 제2연수원은 2021년 제34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폐지 결의된 후, 2023년부터 본부에서 유지재단으로 회계가 이관됐다. 연수원 운영 기간 중 발생한 건강보험, 4대보험 등 미납 비용이 장기간 회수되지 않아 부실채권으로 남아 있었으나, 이번에 유지재단 이사회와 총회실행부위원회 인준을 거쳐 손실처리됐다.
세종남 고암교회 역시 종중 소유 토지에 교회와 사택을 임대해 사용했으나, 2018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임대료를 연체했다.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고 목회자가 병환으로 누워 있는 등 사정으로 인해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했고, 결국 교회가 멸실되면서 해당 부채가 유지재단에 귀속됐다. 이 미납 임대료 역시 회수 가능성이 없어 부실채권으로 손실처리됐다.
감리회 유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손실처리는 과거 미수금 문제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재정 운용에 있어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회계 관리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유지재단의 재무제표가 현실화되고, 불필요한 미수금 계정이 해소돼 재정 건전성과 회계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 본부 및 연회 내규 개정
총실위는 서인석 감독(경기연회)이 보고한 본부 내규 개정안을 논의·승인했다. 이번 내규 개정은 본부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현실 반영, 직원 처우 개선, 감사 기능 명확화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조항이 수정·보완됐다.(아래 표 참조)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 보면 근무성적 평정 실시 시기가 적시되지 않았던 제46조(승진) 규정을 12월로 명확히 규정해 인사관리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본부가 광화문에서 일영 본부로 이전함에 따라 여비 및 일비 지급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제62조(여비 및 일비 지급)를 조정했다.
감사위원회가 징계를 요구한 경우, 감사위원장이 징계위원회에 배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제105조(징계위원회 설치)를 개정해 감사와 징계 절차의 연계를 강화했다.
휴직 및 병가 기간 중 공급 감액 기준을 완화해 직원 처우를 개선(제136조, 휴직 및 병가)했고 행정기획실장이 문서 형식과 내용을 포괄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규정(감사 규정 제2조)해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다만 감사위원회의 감사 범위와 시기를 두고 논의가 있었으며, 감사규정 제2조에서 '모든 단계에서'라는 문구 삭제 여부를 두고 감사위원장과 실무진 간 이견이 있었다. 본부 실무진은 ‘모든 단계에서’라는 문구가 상시 감사를 가능하도록 오해를 불러 일으키므로 삭제해야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으나 현 감사는 ‘어떤 행사의 사전이라도 감사를 시행해 시행착오나 손해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로 대응해 잠시 논쟁이 붙었다.
최종적으로 감사는 업무 종료 후 모든 과정을 감사하는 것이고 이는 감사의 고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며 ‘모든 단계에서’가 삭제된 개정안이 통과됐다.
8. 연회 행정 내규 인준... 보류
총실위는 2025년 연회 행정 내규 인준 안건을 논의했으나 인준은 보류했다. 서울남연회 송근종 총무가 대표로 보고한 연회행정 내규는 감리회 교리와장정에 근거해 각 연회별로 세부 행정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2025년 제36회 입법의회에서 총회실행부위원회가 본부 사무행정 내규 제정 및 개정, 연회 내규 인준 권한을 갖게 됐다.
그러나 행정기획실장 심재성 목사는 총무협의회가 상정한 연회행정 내규(공통)와 본부 내규 간 상충되는 조항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연회 내규 인준은 본부 내규위원회와 연회 내규위원회가 공동으로 상충 조항을 검토·조정한 후, 다음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최종 인준하기로 했다.
9. 100년 기도운동본부, 총회기관 인준.. 832일째 기도 중
총실위는 100년 기도운동본부의 총회기관 인준 요청을 승인했다. 추천인인 선교국위원장 황규진 감독은 100년 기도운동본부가 감리교 영적 유산 계승과 영적 부흥을 목표로 설립된 기도운동 실행기관이며 선교국 업무보고에서 기도운동본부와 전도운동본부를 양대 기둥으로 두고 감리교 영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보고하며 승인을 요청하자 위원들은 100년 기도운동본부의 총회기관 인준에 동의했고, 재청을 거쳐 인준이 승인됐다.
100년기도운동본부는 존 웨슬리의 기도 영성과 하디의 회개 운동, 용문산 구국제단의 유산을 계승하여 2022년 태동하였으며 2023년 총회 공식 발족을 거쳐 2025년 현재 604개 교회가 2023. 9. 1.부터 현재까지 단절 없이 832일 째 매일 24시간 기도에 참여하여 누적 기도시간 22,728시간을 돌파하는 기도의 강물로 성장했다. 기도운동은 국내 뿐 아니라 미주자치연회와 러시아, 파라과이,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확장되고 있다.
10. 감리회 본부 감사보고
감사위원회 서기 유완기 장로가 감사보로를 했다.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감사보고가 이뤄졌으며, 예산 집행 및 재정 운용의 적정성이 확인됐다.
감사위원회(위원장 김선희 목사)는 2025년 상반기(2024.7.112.31)와 하반기(2025.1.16.30) 정기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총회실행부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번 감사는 본부 각 국, 실, 도서출판kmc, 유지재단, 은급재단, 사회복지재단 등 교단 산하 주요 부서와 기관의 회계 및 행정, 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사 결과: 전반적으로 적정, 일부 개선 권고
감사위원회는 재무제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합계잔액시산표, 예산집행 실사, 지출증빙서, 전표, 보조장 등 기업회계 기준에 따라 면밀히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적정 의견을 제시했다. 각 부서의 예산 집행과 회계 처리, 문서 관리 등에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항목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지적됐다. 감사지적 건수는 132건(공통 지적 22건, 부서별 지적 112건)으로, 선교국 14건, 교육국 16건, 사회평신도국 14건, 사무국 24건, 행정지시 26건, 도서출판 19건이 포함됐다. 감사보고서는 유인물로 배포됐다.
-감사 대상 기간: 2024년 7월 1일 ~ 2025년 6월 30일
-회계감사: 2025년 2월 21일 ~ 2월 26일
-행정정책감사: 2025년 2월 27일 ~ 3월 6일
-현장감사: 2025년 3월 7일(파주 금천부동산), 3월 11일(제주 기적의 교회, 광명교회), 3월 24~25일(기타)
주요 지적 및 권고 사항
정원 관리: 본부 임직원 정원이 2028년까지 55명(무기계약직 포함)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2025년 현재 정원을 초과해 운영되고 있어 인력관리 계획 수립이 필요함.
본부 이전에 따른 직원 불편: 수도권 외곽 이전으로 인한 출퇴근 불편, 업무 효율 저하, 교통비 증가 등 직원 복지와 업무환경 개선 방안 마련 권고.
근로계약 및 인사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임용계약기간 명시, 승진·평가제도 객관성 강화 등 인사관리의 투명성 제고 필요.
회계 및 예산 집행: 가수금 계정 관리, 예산 항목별 집행 기준 통일, 전도금·경조비·접대비 등 예산 집행의 규정 준수와 효율적 관리 강조.
위원회 운영: 법적 근거 없는 위원회 통폐합, 실적 미흡 위원회 정비 등 조직 효율화 권고.
자산 및 문서 관리: 재고자산·고정자산 관리 강화, 문서 편철 및 보존기간 준수, 전자문서시스템 도입 검토 등 행정 현대화 필요.
기금 관리: 재해기금, 긴급의료기금, 평신도주일헌금, 세계선교기금 등 4대 기금의 투명한 관리와 교단 기금관리기본법 제정 검토.
감사위원회는 감리회 본부의 재정·행정 투명성 제고와 교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정과 절차의 준수, 인력 및 예산의 효율적 운영, 조직의 합리적 정비를 지속적으로 주문했다.
11. 기타 안건
기타안건으로 다음과 같은 사안들이 논의·처리됐다.
평화통일 기도의 집 대여금 신청
사무국 문영환 총무가 평화통일 기도의 집 대여금 신청 건을 보고했다. 기본재산관리위원회(12월 19일), 유지재단 이사회(12월 26일)에서 사전 승인된 사안으로, 이행각서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완납하겠다는 약속이 명시됐다.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동의와 재청을 거쳐 승인됐다.
은급기금 후원 전달식
충주베델교회 황효덕 목사가 생전에 은급 혜택을 고마워 한 부친 황인순 목사의 뜻을 기려 은급기금으로 2,000만 원을 은급재단에 후원했다. 전달식이 회의 중 진행됐다.
미주특별연회 소속의 총실위원들이 소개됐다.
미주특별연회 권덕이 감독, 이철윤 목사, 강천호 장로가 화상으로 참석해 소개됐다. 신임 행정기획실장 심재성 목사가 위원들에게 인사했다. 심재성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개개최된 감독회의에서 인준됐다.
감독회장 지정후원금 기탁에 박수
박준선 감독(삼남연회)이 김정석 감독회장의 지정후원금(일반회계 1억 2,300만 원, 유지재단 2억 원, 연회 3,000만 원 등) 기여를 언급하며 위원들에게 박수를 제안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선교적 차원에서 동참할 것일 뿐 박수 받을 일은 아니라고 손사래 쳤다.
인사하는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이상학 장로
위원 건의 및 행정 통일성 제안
한 위원이 회의 자료의 제목, 양식, 세부 내용 등 행정 문서의 통일성을 제안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다음 회의부터 행정 양식 통일을 약속했다.
김상현 목사의 폐회기도로 제3차 총실위를 마치며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소통과 협력, 투명한 행정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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