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스토리

북아 T국에서 하늘가족이 한가위 인사드립니다
2022-09-13 14:17:25
삼남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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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 T국에서 하늘가족이 문안드리며 소식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되고

한가위 명절이 되었네요.



복되고 기쁜 가득한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올 한가위는 기상이변에 따른 여러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맞이하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명절 같습니다.



몇 가지 소식드리며 기도부탁드립니다.



1. 아이들이 긴 방학을 마치고 새학년 개학을 했습니다.

- 9월이 되면서 아이들이 각각 한국 학년식으로 고3과 중2가 되었습니다.

큰아이는 지난 7월 대학입학시험 1차와 2차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제 내년 3월과 6월 경 각각 3차와 4차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시 시작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특별히 수험생인 큰아이의 학업과 진로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아직 대학을 한국으로 갈지 프랑스로 갈지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2. 큰 위기 가운데 있는 T국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 현재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여러 어려움들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 T국의 상황도 많이 어렵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국가부도가 날 가능성이 큰 나라들에 대해 언급할 때, 이곳 T국도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돈이 없이 공무원들 월급을 줄 수 있을지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IMF 같은 국제기구나 좀 더 부유한 국가들에게서 돈을 빌려 현재의 위기를 넘겨보려고 하지만,

돈을 빌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빌린 돈의 상환 만기가 도래하는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또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 막으려는 소위 ‘돌려막기’를 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국내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이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정부의 조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겨워지는 것 같습니다.





3. 고통받는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십시오.

- 언제 끝날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계속되는 힘겨운 상황에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A국의 I형제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힘겨운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늘의 소망을 붙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하루속히 자유의 몸이 되어 마음껏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K형제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요청해왔지만, 아직 도울 길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T국의 성도들은 A국의 성도들이 처한 그런 위협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성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T국의 성도들이 믿음으로 더욱 서고

주변에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하늘가족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영과 육 그리고 마음이 모두 주 안에서 강건하여 지치지 않고 주어진 사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온갖 은혜로

기쁨과 행복 그리고 감사가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다시 한번 축복하며,

하늘가족이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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